보청기 피팅, 조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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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팅은 한 번으로
끝나지 않습니다.
첫 피팅이 나에게 맞는 경우는 드뭅니다.
착용해 보시고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면 그에 맞춰 다시 조절합니다.

피팅이 무엇인가요
보청기는 모든 소리를 똑같이 키우는 물건이 아닙니다. 안 들리는 주파수는 많이, 잘 들리는 주파수는 적게 키우도록 개인 청력에 맞춰 설정하는 작업이 피팅입니다. 여기에 시끄러운 곳에서 소음을 얼마나 누를지, 갑작스러운 큰 소리를 어디서 자를지 같은 조건이 더해집니다.
볼륨만 조정하는 경우
- 전체 소리를 한꺼번에 키움
- 안 들리던 말소리는 그대로
- 대신 생활 소음만 커져서 피곤함
- 불편을 말해도 다시 볼륨으로 대응
- 소리를 줄이다 결국 안 쓰게 됨
주파수별로 맞추는 경우
- 손실이 큰 구간을 골라 보강
- 말소리 대역이 또렷해짐
- 소음 구간은 눌러 피로를 줄임
- 불편 상황을 듣고 해당 구간만 조정
- 실이측정으로 설정이 맞는지 검증
단계적으로 올립니다
오래 못 듣던 귀에는 지금 청력에 필요한 만큼이 처음부터 감당되지 않습니다. 목표치는 그대로 두고 거기까지 나눠서 접근합니다.
검사 결과로 계산한 목표 곡선보다 낮은 지점에서 출발합니다. 실이측정으로 실제 귓속 값을 확인한 뒤 착용을 시작합니다.
착용 시작어떤 상황에서 어땠는지를 남겨두시면 좋습니다. 조용한 곳, 식당, 전화, TV처럼 상황별로 적어오시면 조절 지점이 분명해집니다.
전체를 올리는 대신 문제가 된 주파수와 상황을 골라 손봅니다. 조정 후 다시 실이측정으로 확인합니다.
재피팅 무상반복하면서 처음 계산한 목표 곡선에 가깝게 올려갑니다. 사람마다 걸리는 시간이 다르므로 횟수를 정해두지 않습니다.
청력은 변합니다. 3~6개월 간격으로 청력과 K-DIN을 재검하고 그에 맞춰 설정을 갱신합니다.
3~6개월 간격"조금 키워드릴게요"로 끝내지 않습니다. 조정할 때마다 실이측정(REM)으로 실제 귓속 값이 목표와 맞는지 확인하고, 그 기록을 남겨 다음 조절의 근거로 씁니다.
